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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 여러 나라를 경유하여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출발해 런던을 경유한 후, 스위스로 향하는 여행 루트는 매우 인기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경유지와 목적지에 대한 비자 요구사항에 대해 헷갈리기 쉬운데요, 특히 한국인처럼 NON-EU 국가 출신이라면 더더욱 그에 대한 궁금증이 클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에서 출발해 런던을 경유하고, 최종 목적지인 스위스에 도착하는 여행을 준비할 때 필요한 비자나 ESTA 신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최근 유럽의 비자 규정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영국 경유 시 비자 필요 여부
영국은 비유럽연합(EU) 국가인 한국인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시민에게 비자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 영국을 경유하는 경우에는 경유를 통해 입국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 체류에 대한 규정이 적용됩니다. 즉, 당신이 영국에서 짧은 시간 동안만 머무르고 다른 나라로 즉시 이동할 계획이라면, 영국 경유 비자(UK Transit Visa)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경우에는 비자 면제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은 영국에서 6시간 이내에 출국하는 조건하에 비자가 면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조건에 맞지 않으면, 영국의 비자 정책에 따라 영국에서의 경유 비자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비자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국에서의 체류 시간이 짧고, 경유 후 다른 국가로의 이동이 명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비자 면제를 받기 위한 조건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사전에 영국의 공식 웹사이트나 대사관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스위스로의 입국, 비자 요건
스위스는 쉥겐 협정 국가 중 하나로, 쉥겐 지역 내에서는 비자가 통용됩니다. 그러나 한국인에게는 스위스로의 단기 방문 시 비자 면제가 적용됩니다. 즉, 90일 이하의 관광이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이 규정은 영국 경유와는 달리 매우 간단하고 명확합니다.
하지만 2024년부터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비자 정책을 변경할 예정이므로, 스위스에 도착하기 전에 유럽 입국 시의 새로운 비자 요구사항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스위스를 포함한 쉥겐 국가들에서는 ETA(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신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ETA(전자여행허가)와 ESTA의 차이점
ETA는 2024년 11월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2025년 1월 8일부터는 스위스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ETA 신청이 필수가 됩니다. ETA와 ESTA는 기본적으로 비슷한 개념이지만, 신청 방법과 적용 국가가 다릅니다. ESTA는 미국을 방문하는 비자 면제 국가의 여행객을 위한 시스템이고, ETA는 유럽 국가들 중 일부에서 시행하는 전자 여행 허가 시스템입니다.
ETA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4년 11월 27일부터 신청 가능.
- 2025년 1월 8일부터는 입국 시 필수.
- ETA 신청 후, 일정 기간 동안 여러 번 유럽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신청 절차가 간단하고, 빠른 시간 내에 승인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2025년 이후에는 스위스를 포함한 유럽의 일부 국가들에 입국하기 위해 ETA 신청을 해야 하므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ETA와 비자 면제 규정 변화
최근 유럽연합 국가들의 비자 규정이 변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NON-EU 국적의 방문객들에게는 ETA 신청이 의무화되며, 이로 인해 많은 여행자들이 비자 규정을 혼동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위스를 여행하려면 더 이상 단기 체류 비자 면제가 아니기 때문에 ETA를 반드시 신청해야 합니다.
ETA 신청 절차는 간단하지만, 신청 시 여권 정보, 여행 일자, 체류 예정 국가 등을 정확하게 입력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ETA는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처리 시간이 길지 않아 빠르게 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여행 계획 시 주의 사항
- 여권 유효 기간 확인: 스위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입국 시 여권의 유효 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므로, 출발 전에 여권 유효 기간을 꼭 확인하세요.
- 항공권 예약 및 숙박 증빙: ETA 신청 시에는 항공권 예약 내역과 숙박 예약 정보를 입력해야 하므로, 예약이 확정된 후에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자 면제와 ETA 규정 확인: ETA가 필요한 국가와 비자 면제 국가의 규정을 정확히 확인하고, 각국의 공식 비자 정보를 참고하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미국에서 출발해 런던을 경유하고 스위스로 향하는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들에게는 비자 및 ETA 신청 여부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영국 경유 시 비자 면제 조건이 충족되면 비자가 필요 없지만, 경유 시간이 길거나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경유 비자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스위스는 한국인에게 비자 면제가 적용되지만, 2025년부터는 ETA가 필수이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 국가별 비자 규정과 최신 변경 사항을 확인하여 여행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준비한다면, 더 이상 복잡한 비자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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